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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모드뜨레/문화예술이야기

빛의 축제 "루미나리에"

 루미나리에 [luminarie]   

 

전구를 이용한 조명건축물 축제.

 

조명으로 건축물을 만들거나 치장하는 축제로서 빛의 예술 또는 빛의 조각이라고도 한다.

 

르네상스시대 말기인 16세기에 이탈리아 나폴리왕국에서 왕가(王家)의 행차를 기념하기 위한 장식으로부터 시작되어 성인(聖人)을 기리고 빛이 가진 정신 가치를 나타내기 위한 종교의식으로 발전하였다. 현대에 들어서는 색깔과 크기가 다른 전기조명을 이용하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3차원 빛의 축제로 발전하였다.

 

[세계적인 루미나리에]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발달하여 유럽 등 전 세계로 퍼져나갔으며, 아시아에서도 일본과 한국 등이 개최하고 있다.

 

특히 매년 12월 개최되는 일본의 고베루미나리에가 널리 알려졌다. 1995 1 17일 발생한 고베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고베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1995 12월 처음 개최된 고베루미나리에는 화려한 대규모 축제로 고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의 첫 루미나리에]

 


한국에서는 부천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2003 10 1일부터 20일 동안 부천 상동호수공원에서 열렸던 부천루미나리에가 처음이며, 이후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열렸다. 그 후 매해 12월말부터 1월말까지 서울 일대에서 행사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독거 노인과 결식 아동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 등 여러 행사가 열린다.

 

당시 루미나리에를 한국에서 처음 기획해 세상에 희망의 불을 밝힌 손진기 대표는 지난 1998년 "한국을 움직이는 100인"에 선정되었고 이 외에도 세계 공룡 대전, 아시아 장애인 음악제, 영어마을을 기획하는 등 한국이 문화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큰 몫을 하고있다.  

 

 

 루미나리에의 종류

곧게 뻗은 도로에 아치형 구조물을 설치하여 빛의 터널 같이 보이도록 하는 갤러리아(Galleria)

평면형 구조물로 원형 마름모형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스팔리에라(Spalliera)

화려함과 웅장함을 표현하기 위해 갤러리아 입구에 설치되는 파사드(facade) 등이 있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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