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재범 자진탈퇴 “2PM멤버들에 너무 미안” (전문 포함)
뉴스엔 | 입력 2009.09.08 12:45
한국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아이돌그룹 2PM 멤버 재범이 결국 팀을 탈퇴한다.
재범은 8일 오전 11시59분 2PM 공식 까페에 "재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오늘부로 2PM을 탈퇴합니다"고 밝혔다. 재범은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 뿐이며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들께는 더욱 더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소속사 JYP 측은 "재범의 탈퇴 내용이 사실이다"고 전했다.
재범은 지난 2005년 미국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 비하 글을 남겼다는 것이 밝혀져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재범은 팬카페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고정출연하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의 '노다지'에서도 하차했다.
이에 오는 10월 발매 예정이던 2PM의 새 앨범과 차후 활동 계획은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다음은 재범이 직접 올린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2PM 재범입니다.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글로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뵙기가 어려울 것같습니다.
모든 분들게 너무 미안하고, 죄송할 뿐이며 사랑해주셨던 fan(팬) 여러분들께는 더욱 더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부로 2PM을 탈퇴하겠습니다.
2PM 애들, 우리 애들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리더로 형으로서 힘이 되지는 못하고 짐을 지우고 떠나게 돼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더욱 멋있게 잘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재범
차연 sunshi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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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재범 4년 전의 발언으로 4일만에 결국 몰락했다.
2PM 박재범에 대한 4년 전의 경솔한 발언이 결국 4일 만에 자진하차를 결정하는 파국으로 까지 번지고 말았다. 박재범의 마이스페이스에 게재한 ‘한국 비하’에 대한 글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네티즌들과 언론의 비난수위가 높아져 결국 자진하차를 결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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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2pm 맴버들 중 닉쿤과 재범을 좋아 했었다..
인간적인 부분에서는 사과문대로 한다면 이해가 간다.. 한국에 연고도 없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지만 분명 본인이 선택했던 길이기에 어느 정도는 감당해야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만약 정말 2PM이 해체 하거나.. 아님 재범이 탈퇴의 길을 걷는다면.. 이제 티브이는 무슨재미로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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