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시 창작 스튜디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술촌으로 변신한 탄광촌 메세나협의회 사북ㆍ고한서…`공공미술프로젝트` 그룹전 탄광촌의 대명사로 통하는 강원도 정선군 사북 및 고한지역이 예술촌으로 변신하고 있다. 한국메세나협의회는 오는 8일까지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와 고한 읍사무소 등지에서 23명의 `공공미술프로젝트 A21 그룹`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고한과 사북 지역의 폐쇄된 탄광을 직접 경험하고, 옛 광부들의 혼을 담아 낸 작품들이다. 김상균 작가는 옛동원탄좌 자료실에서 발견한 광부 사망자 명단을 보고, 그들을 위로하는 기념 트로피를 만들었다. 동원탄좌 뒤편 경석산의 이미지를 닮은 검은 덩어리 안에 사망자 301명을 기리는 301개의 작은 다이아몬드 알을 박은 트로피를 사망자 명단이 놓인 자리에 세워 놓으면서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기념비를 만들어 그들의 숨결을 그대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