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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전시회

한지사·습지 옷 이색 전시회 한지사·습지 옷 이색 전시회 한지 섬유로 만든 옷과 습지의 아름다움을 담은 옷. 전형적 패션 세계와는 거리가 먼 이색 전시회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각기 한국의 독특한 소재와 자연을 패션이라는 통로를 이용해 소개하는 행사다. '한지사(絲) 세계를 입다'라는 주제로 20~29일 서울 대치동 복합 문화 공간 크링에서 펼쳐지는 전시는 패션 전문 학교인 에스모드서울(교장 장혜림)이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사진] 습지의 생명력을 물의 이미지로 표현, 원피스에 프린팅한 작업. 조문희 한국이 개발한 친환경 신소재 한지사의 패션 소재 활용 가능성을 국내ㆍ외에 알리기 위한 행사. 에스모드서울 재학생은 물론, 프랑스 일본 독일 중국 등 전 세계 12개국의 17개 에스모드 분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 더보기
한지로 만든 옷, 세계에 진출하다 세계의 디자이너들이 우리의 전통 종이인 한지로 옷을 만들기 시작했다. 한 번 입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물로 세탁할 수도 있는 진짜 옷이다. 종이처럼 접고, 자르고, 구기고. 멋스런 재킷, 섬세한 치마. 우리 종이, 한지로 만든 옷들입니다. 한지로 옷을 만들어보자고 나선 건 다름 아닌 프랑스의 한 패션학교. 한국과 일본, 프랑스 등 12개 나라 디자이너들에게 한지 옷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욱준/패션 디자이너) "저도 처음에는 종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옷으로 표현이 가능할까라고 생각했었는데, 굉장히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소재라 생각했어요." 평가는 일단 대만족입니다. 한지를 잘게 꼬아 만든 섬유는 종이의 독특한 질감에 튼튼하고, 염색도 천보다 더 잘 됩니다. 천연 재료다보니 자연히 몸에도 좋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