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지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지로 만든 옷, 세계에 진출하다 세계의 디자이너들이 우리의 전통 종이인 한지로 옷을 만들기 시작했다. 한 번 입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물로 세탁할 수도 있는 진짜 옷이다. 종이처럼 접고, 자르고, 구기고. 멋스런 재킷, 섬세한 치마. 우리 종이, 한지로 만든 옷들입니다. 한지로 옷을 만들어보자고 나선 건 다름 아닌 프랑스의 한 패션학교. 한국과 일본, 프랑스 등 12개 나라 디자이너들에게 한지 옷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욱준/패션 디자이너) "저도 처음에는 종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옷으로 표현이 가능할까라고 생각했었는데, 굉장히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소재라 생각했어요." 평가는 일단 대만족입니다. 한지를 잘게 꼬아 만든 섬유는 종이의 독특한 질감에 튼튼하고, 염색도 천보다 더 잘 됩니다. 천연 재료다보니 자연히 몸에도 좋습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