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당 200-1000개 유성우 예측
오는 18일 새벽 하늘에서 수많은 별똥별이 쏟아지는 ‘유성우(流星雨)’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구는 매년 이맘때 템펠-터틀 혜성이 지나가면서 남겨 놓은 잔해 사이를 지나게 되는데, 유성우는 혜성 꼬리에서 떨어진 잔해들이 대기권으로 빨려들어 오면서 타는 것이다.
더욱이 올해는 지구가 혜성 잔해가 상대적으로 많이 모여 있는 지점을 지나고, 달빛도 없어 근래 보기 드문 ‘우주쇼’가 될 것으로 예측하는 전망이 적지않다. 현재 예측으로서는 한 시간에 200개에서 최대 1000개의 유성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날 오전 4∼6시 과학문화광장에서 사자자리 유성우 관측행사를 개최하고 칠갑산천문산, 서산천문대 등 지역 천문대도 유성우 관측 행사를 한다.
행사장에서는 유성우를 관측하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장기노출이 가능한 수동 카메라와 삼각대를 가져오는 참가자들에게는 사진촬영 방법도 지도해줄 계획이다.
한국천문연구원 한 관계자는 “날씨가 안좋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유성이 많이 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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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하늘 별의 향연 특별행사
17일 밤부터 18일 새벽사이에 시간당 수백개의 유성이 떨어지는 우주 대장관을 특별한 관측도구 없이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다. 가장 많이 떨어지는 시간은 18일 새벽 0시 경쯤으로 예측한다
영천시 보현산천문과학관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
선착순 80명 정도 ☏330-6447
전남 장흥군 '정남진 천문과학관
"올가을 풍성한 별들의 잔치의 하나인 '사자자리 유성우' 관측 쇼를 17일 실시
칠갑산천문대
17일 밤하늘에서 펼쳐지는 2009년 주요 천문현상의 하나인 사자자리 유성우(流星雨) 관측을 위해
18일 새벽 1시까지 천문대를 연장 운영
국립 과천과학관
과학문화광장
18일 새벽 4시부터 6시까지
유성은 맑은 날 밤에 하늘을 보고 있으면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천체로서 옛날에는 사람이 죽는다는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으나, 지금은 낭만에 젖을 수 있는 대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합삭(合朔):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들어가 일직선을 이루는 때(17일)
사자자리 유성우: 보통 11월 10일을 시작으로 11월 21일께(보통 극대기는 11월 17일~18일)까지 하늘이 선사하는 멋진 우주쇼
올 해는 18일 새벽 0시 10분경 극대기를 맞을 것으로 국제유성기구(IMO)는 예상하고 있으나 유성우의 극대기는 예측 오차가 매우 큰 편으로 다음날인 18일 새벽 0시 이후부터 별똥별의 출현 빈도가 높아져 동트는 새벽까지 활동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발췌
대전일보사 정재필 기자
환경일보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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