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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까메라타/지난 공연 엿보기

씨밀레어울림소리의 맛있는 클래식


남성 퀄텟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2009
가을의 문을 열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새로운 색깔의 씨밀레 남성중창단의 공연

 

이탈리아어로 동료, 이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씨밀레는 말 그대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친구처럼 늘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창단된 4인조 남성중창단이다. 중창단의 전반적인 음악을 감독하고 있는 하인근 지휘자를 필두로 테너 장정웅, 이승엽, 베이스에 김인웅, 전명철이 함께하고 있으며 이들은 현재 각종 합창단과 솔리스트, 교회 지휘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손진기 문화군단은 가을을 여는 문의 시작으로 이 공연을 기획하였다.

 

이들의 특징은 대중들에게 고상하고 딱딱하다고 여겨지는 클래식과 가볍고 친근한 대중음악을 한데 어우른다는데 있다. 정통 클래식을 중심으로 4명의 남성들이 개성 넘치며 기품 있는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으며 가곡, , 가요, 동요, 영화음악, 각국의 민요까지 어느 한 장르에 국한 되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신선하고 코믹스런 무대 연출을 하는 것 역시 그들만이 가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