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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 췌장암 사망


美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 췌장암 사망
입력 : 2009-09-15 09:46:23
▲ 故 패트릭 스웨이지(사진=패트릭 스웨이지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더티 댄싱'과 '사랑과 영혼'으로 유명한 미국 영화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14일(현지시간)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57세.

버라이어티지를 비롯한 해외 언론들은 그의 대변인인 안넷 울프의 말을 빌려 폐트릭 스웨이지가 2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1952년생인 패트릭 스웨이지는 1979년 '스케이트 타운 USA'로 데뷔해 1987년작 '더티 댄싱'에서 매력적인 댄서 자니 캐슬로 분해 할리우드 톱스타로 부상했다.

이후 1990년 데미 무어와 출연한 '사랑과 영혼'이 전세계적인 흥행을 거두면서 이후 '폭풍속으로'와 '시티 오브 조이' 등의 영화로 영화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패트릭 스웨이지는 지난해 12월 미국 연예전문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암과의 싸움에서 버틸 것"이라며 투병생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그러나 결국 암을 극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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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스웨이지, 췌장암으로 별세…"가족 곁에서 편안히 잠들어"

[스포츠서울닷컴 | 김지혜기자] 할리우드 스타 패트릭 스웨이지가 지병인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7세. LA타임즈는 "스웨이지가 14일(현지시간) 오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안하게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스웨이지는 지난해 3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한 채 투병생활에 들어갔다. 입원 당시 암 말기 상태였던 스웨이지는 임종설이 돌 정도로 병세가 악화됐다.

그러나 그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죽음의 위기를 넘겼다. LA자택과 뉴멕시코에 위치한 자신의 소유 목장을 오가며 통원 치료를 해온 스웨이지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요양 생활 중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올 초 드라마 '더 비스트'와 영화 '파우더 블루'에 출연한 것. 비록 몸은 야위었고 얼굴색은 창백했지만 열정만큼은 그 어느때보다 빛났다.

스웨이지는 지난 5월에 발간한 자서전에서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암 세포 따위는 깨부숴 버릴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하는 등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20개월의 투병 생활 끝에 영면에 들어갔다. 세상을 떠나는 그의 곁에는 오랜 연기 파트너이자 동반자였던 리사 에니미가 마지막까지 함께 했다.

스웨이지는 1952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엔지니어 기사인 제시 웨인 스웨이지와 안무가인 페트리시아 헬렌 사이에서 태어났다. 20살때 뮤지컬 '그리스'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관계자들의 눈에 뛴 스웨이지는 할리우드로 진출해 TV드라마 '메시(MASH)'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1987년 영화 '더티 댄싱'이 크게 성공하며 톱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또 1991년 개봉한 영화 '사랑과 영혼'이 전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사진 = 영화 '사랑과 영혼' 스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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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장암 투병 중인 페트릭 스웨이지(56)가 건강해진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20일 패트릭 스웨이지의 최근 외출 모습을 보도했다. 지난 4월 깡마른 모습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줬던 그는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3개월 전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자랐고 얼굴에도 살이 붙어 젊어보였다. 또 전에없던 턱수염을 기르는 여유를 보여 그의 심리상태를 대변하는 듯했다.

데일리메일은 페트릭 스웨이지가 사이버 나이프' 기술로 치료중이다고 보도했다. '사이버 나이프' 기술은 수백개의 광선을 쏴 종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많은 팬들은 약해진 스웨이지의 모습을 보고 오래 살지 못할것을 걱정했다. 하지만 현재 그는 암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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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랬겠지만,
나역시 참 좋아했던 할리우드 배우이다. 췌장암 소식을 듣고 참 안타까웠는데..
얼마전 공개된 사진에는 굉장히 건강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적도 있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

암환자가 있는 집은 알겠지만,
참 많이 괴로워 한다. 항암 치료도 힘들고, 암이라는 병 자체도 힘들다.

어쩌면 이제는 고통 없는 그 곳에서 , 하나님 옆에서 편안하게 잠들었을 것이다.

1991년 '사랑과 영혼'을 보면서  사랑에 대한 예쁜 모습을 키웠던 것도 사실이다. 멋진 배우였는데 아쉽다.
2008년도에는 췌장암인 줄 알면서도 tv 시리즈 중 "비스트"에 출연 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아마 자신이 살아 있음에 대해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었는지 모른다.

이제 편안히 잠들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