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이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가칭)’을 편찬한다. ‘개방형’이란 일반인이 사전 제작에 동참한다는 뜻이다.
네티즌이 만들어가는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와 유사한 방식이다. 일단 100만개 어휘를 목표로 하며, 일상에서 활용되는 어휘를 대폭 수록할 예정이다.
일반인이 당장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올해 전문가 중심으로 1단계 기초 작업에 착수하고, 2012년부터 일반인에 개방한다.
이와 별도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이 느는 추세에 맞춰 베트남어·몽골어·러시아어·타이어·마인어 등으로 한국어를 이해할 수 있는 다국어사전도 펴낼 계획이다. 권 원장은 "국내 다문화가정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권 원장은 이어 "개발을 끝낸 3~4세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용 교재를 올해부터 각 지방 다문화센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고 1~2세용 교재도 개발을 시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시각 장애인,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와 점자의 표준화, 새터민 언어교육 등을 전개하는 등 소외계층을 배려한 국어 사업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권 원장은 NH(농협),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의 영문 이니셜 강조 추세와 관련, "공공기관까지 영어를 남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한글을 표기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과 유사한 사례를 국제적으로 더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자칫 외교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국가보다는 현재처럼 민간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네티즌이 만들어가는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와 유사한 방식이다. 일단 100만개 어휘를 목표로 하며, 일상에서 활용되는 어휘를 대폭 수록할 예정이다.
일반인이 당장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올해 전문가 중심으로 1단계 기초 작업에 착수하고, 2012년부터 일반인에 개방한다.
이와 별도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이 느는 추세에 맞춰 베트남어·몽골어·러시아어·타이어·마인어 등으로 한국어를 이해할 수 있는 다국어사전도 펴낼 계획이다. 권 원장은 "국내 다문화가정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권 원장은 이어 "개발을 끝낸 3~4세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용 교재를 올해부터 각 지방 다문화센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고 1~2세용 교재도 개발을 시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시각 장애인,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와 점자의 표준화, 새터민 언어교육 등을 전개하는 등 소외계층을 배려한 국어 사업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권 원장은 NH(농협),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의 영문 이니셜 강조 추세와 관련, "공공기관까지 영어를 남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한글을 표기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과 유사한 사례를 국제적으로 더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자칫 외교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국가보다는 현재처럼 민간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지식정보]모드뜨레 > 그날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금처럼 쓰는 에코마일리지 (0) | 2010.01.28 |
---|---|
중국에 아바타의 실제 모델이?! (0) | 2010.01.26 |
스티븐 스필버그 한국에 테마파크 프로젝트 참여 (0) | 2010.01.19 |
하나의 콘텐트,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는 시대! (0) | 2009.12.10 |
한 번도 안 건 국제통화료 1억원 나와 (0) | 2009.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