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처럼 쓰는 에코마일리지
에너지를 아껴 쓴 만큼 내 신용카드에 마일리지가 쌓인다. 이 마일리지로 공공요금을 내거나 물건을 살 때 현금처럼 사용한다.
에코마일리지(http://ecomileage.seoul.go.kr)는 전기·가스·수돗물의 사용량을 최근 2년의 같은 달과 비교해 10% 이상 줄인 가정·단체에 절감한 에너지의 양을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해 이산화탄소 10g당 1마일리지를 주는 제도로 지난해 9월 도입됐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마일리지가 쌓인 가정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나 멀티탭 등을 인센티브 물품으로 제공해왔다. 그러나 6월부터는 에코마일리지 신용카드 가입 고객이 전기·수도·가스 등의 에너지 절감액과 에너지 절약형 제품 구매금액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적립한 뒤 이 마일리지로 전기·버스 요금 등 공공요금을 결제하거나 제품을 살 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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