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윤제균 감독 "한국 CG기술 할리우드 90% 수준" |
2009년 최고의 한국영화 흥행대작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국내 CG 기술의 수준이 헐리우드 못지 않다고 밝혔다. 윤제균 감독은 최근 서울종합예술학교 SAC아트센터에서 예비 영화인과 연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해운대' CG 논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한국 CG의 수준은 할리우드의 90% 이상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 윤 감독은 또 "해운대 해일 장면이 영화 '투모로우(Tomorrow)와 비교되지만, 사실상 '해운대' CG가 물방울까지 구현할 만큼 4, 5배 기술력이 앞서있다"고 덧붙였다. 윤제균 감독은 자신의 영화마다 등장하는 정감 가는 코믹한 캐릭터에 대해서는 "영화는 곧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고로 나도 알고 보면(?) 상당히 웃긴 사람"이라며 "등장인물과 가장 근접한 배우로 캐스팅했고 연기를 하나하나 지도하기 보다는 배우에게 전적으로 맡겼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또 좋은 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것에 관여하는 마스터(Master)가 아닌 방향만 잡아주는 디렉터(Director)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1년 '두사부일체'로 데뷔한 윤제균 감독은 '색즉시공', '낭만자객', '1번가의 기적' '색즉시공 2' 등의 각본 및 연출을 맡아 탄탄한 스토리 라인, 생명력 있는 캐릭터가 특징 인 휴먼 코미디 영화로 스타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 최초의 재난영화로 관심을 모았던 '해운대'는 관객 1천100만명을 동원, 역대 한국 영화 흥행 4위에 오르며 올해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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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유망기술 확보에 중점
영화와 게임, 방송 등 콘텐츠를 완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 컴퓨터그래픽 같은
문화기술 연구개발에 내년도 투자가 대폭 늘어납니다.
문화기술을 콘텐츠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적극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들인 영화 해운대.
해운대의 성공 요인 중의 하나는 첨단 CG를 활용한 화려한 볼거리입니다.
해운대의 CG 기술은 국내에서 제작된 것으로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콘텐츠의 완성도와 흥행까지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문화기술에 내년 투자가 대폭 확대됩니다.
이를 위해 3D 입체 영상 등 차세대 유망 기술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콘텐츠 산업의 핵심인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동작인식, 3차원 공간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실감형 게임 등 차세대 기술개발에 102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단일 품목으로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스크린 골프처럼 가상세계나
가상현실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됩니다.
모바일 체험투어와 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하게되며
이 기술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교육에 콘텐츠를 접목한 u-러닝이나 CG기술이 결합된 의료수술이나
가상 제조 시뮬레이션 등 새로운 산업 창출이 가능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문화기술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오는 2012년까지 국가 R & D예산의 2%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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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영현 판사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직원 김아무개(30)씨와 김 씨의 친구 미용사 고아무개(30)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중국유학생 김아무개(27)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재판부는 이들 모두에게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했다.
재판부는 "김씨 등이 해운대 DVD를 불법복제한 뒤 중국으로 유출해 국내 영화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불법복제를 통해 저작권을 침해하는 관행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김 씨 등이 범행에 대한 인식 정도가 약했고 저작권 침해 의도가 없었다는 점 등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씨는 지난 7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향설명 작업을 위해 영화 제작사측으로부터 '해운대' 동영상(DVD) 파일을 넘겨받아 DVD를 복제한 뒤, 중국으로 출국하는 친구 고 씨에게 선물하는 방법으로 복제본을 유출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시각 장애인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영화 개봉 전 영화 제작파일을 받아 성우 등을 통해 음향해설 작업을 해왔다.
김씨는 이곳에서 음향 기술자로 일해 왔다.
중국에서 미용사로 일하고 있던 고 씨는 동영상 파일을 보관하던 중 손님인 유학생 김 씨에게 다시 넘겼고, 김 씨는 지난 8월27일부터 29일까지 2개 인터넷 웹하드에 각각 동영상 파일을 유포한 혐의로 김 씨 등과 함께 기소됐다.
신용철 기자 visung@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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