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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모드뜨레/그날의 이슈

신종플루 예방백신 궁금점

 

백신접종 순서

▲의료기관 종사자와 방역요원, 신종플루 환자 접촉 가능성이 높은 일부 군인가장 먼저 접종을 받는다. 이어 초·중·고 학생(11월), 6개월∼만6세 아동 임신부(12월), 노인(1월), 만성질환자(1월)의 순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전 국민의 35%(1716만명)가 백신을 맞게 된다. 다만 일반인은 백신을 맞고 싶어도 맞을 수 없다.
일반인은 내년 1월 이후에나 접종받는 게 가능하다.



[백신을 맞으면 바로 면역력이 생기나]

▲그렇지 않다. 보통 백신 접종후 면역력을 얻으려면 10∼14일 정도가 걸린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최근 신종플루 백신 접종 후 8∼10일이면 면역력이 생기는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백신을 맞으면 100% 신종플루 예방이 가능한가]

▲확신할 수는 없다. 백신을 맞은 건강한 젊은 성인의 70∼80% 정도는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계절인플루엔자 백신도 비슷한 효과를 낸다. 다만 노약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는 면역효과가 더 떨어진다.


[임신부백신을 맞아도 되나]

상관없다.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이 임신부에게 안전한 것처럼 신종플루 백신도 안전하다.


[영유아백신을 맞아도 되나]

▲6개월 이상은 백신을 맞아도 무방하나, 6개월 미만 소아는 잠시 기다려 봐야 한다. 현재 소아 임상에 대한 시험이 진행 중이다.


[
계절인플루엔자 백신과 신종플루 백신을 함께 맞아도 되나]


▲계절인플루엔자와 신종플루는 다른 질병이어서 모두 예방하려면 백신을 별개로 맞아야 한다. 따라서 예방하려면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받아야 한다. 국내에서 공급되는 계절인플루엔자 백신과 신종플루 백신은 대부분 바이러스를 죽여서 만든 '불활성화 사백신'인데, 이 2가지는 한번에 접종해도 지장이 없다.


[백신을 맞은 뒤 주의사항 있다면]

접종 후 20∼30분간은 접종기관에 물러 자신의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귀가 후에도 최소한 3시간 이상은 몸의 변화를 살펴야 한다. 접종 후 3일간 고열이 발생하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발췌:
star@fnnews.com 김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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