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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모드뜨레/문화예술이야기

200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무용'축구예찬'

지상 최고의 스포츠 축구무용으로 재탄생한다!

'200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해외
초청작으로,
 무용 '축구예찬(A Dance Tribute to the Art of Football)'이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용 '축구예찬'은
축구
경기에서 볼 수 있는 신체적인 움직임과 다양한 상황들을 소재로, 경기장에서 분출되는 에너지와 땀을 무대 위에서 재현해낸다. 무대 위에 등장하는 4명의 축구 선수들은 끊임없이 달리고, 드리블을 하고, 태클을 걸고, 슛을 하면서 경기장을 누빈다. 승부에 집중하는 선수들과 관중들의 열기는 상징적인 음향조명, 그리고 무용수들의 과장된 몸짓을 통해 전달된다.

또한 실제로 무대 위에 존재하지 않는 공을 쫓는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공연의 집중도를 높인다. 선수들의 연습 과정이나 탈의하는 모습,
생리적인 문제의 해결, 경기를 끝마친 뒤 선수들의 기진맥진한 모습 등 디테일적 요소들의 사실적 표현은 축구의 오락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무용의 미적인 측면을 무겁지 않게 부각시킨다.



 구복을 입은 건장한 근육질의 남성 4명이 이리 뛰어다니고 저리 뛰어다닌다. 저들이 구사하는 몸짓은 드리블,태클,슛 등 축구장에서 익히 본 모습이다. 그런데 막상 축구공은 없다. 공을 가져오는 걸 그만 '깜빡'한 조기축구회가 몸을 푸는 모습이 아니다. 경기 장면 일부는 슬로 모션으로 표현된다.


노르웨이 무용단 요 스트롬그렌 컴퍼니는 1998년 창단 첫해 초연한 이 공연으로 노르웨이 비평가상과 제1회 스칸디나비안 바뇰레상을 받기도 했다.


발췌
뉴스테이지 박소연 기자
한국경제 이고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