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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모드뜨레/그날의 이슈

YTN , '돌발영상' 참여 기자 징계 결정


YTN , '돌발영상' 참여 기자 징계 결정
임장혁 기자 정직 2개월…노조지도부 등 무더기 징계 재연
2009년 09월 18일 (금) 17:49:26 김수정 기자 ( rubisujeong@mediatoday.co.kr)

YTN 인사위원회가 임장혁 전 <돌발영상> 기자 등 5명을 중징계해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YTN 인사위는 18일 임 기자에 정직 2개월, 박진수 기자에 정직 1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노조 집행간부 2명에는 각각 감봉 2개월과 감봉 1개월, 김모 기자에는 견책의 징계를 통보했다.

지난해 10월 노종면 지부장, 현덕수 전 지부장을 포함해 6명을 해고하는 등 33명의 조합원을 중징계해 언론계에 파문을 일으켰던 YTN 인사위가 만 1년여 만에 또 다시 대량 징계를 결정한 것이다.

   
  ▲ YTN 돌발영상을 제작했던 임장혁 기자. 이치열 기자 truth710@  
 
YTN은 임 기자가 지난해 10월7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근 1년의 기간동안 상급자의 지시를 위반하고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며 징계를 결정했다. 박 기자에 대해서는 회사가 해직자의 회사 출입을 막으면서 발생한 용역직원과의 충돌 책임을 물었다. 노조 집행 간부 2명은 배석규 사장직무대행 불신임투표를 벌이고 결과를 공개했다며 징계를 결정했다.

임 기자의 경우 지난해 10월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받았고, 지난 8월에는 징계성 대기발령을 받은 바 있다. 임 기자는 "분노를 넘어선 상태"라며 "이제는 반복적으로 이 같은 결정을 하는 사측이 측은할 뿐"이라고 말했다. 박 기자는 지난해 10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 있으며, 감봉의 징계를 받은 노조 집행간부도 지난 10월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노종면)는 조합원에 대한 부당징계에 강하게 반발하며 오는 21일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 후문에 집결해 회사의 부당 징계와 인사 전횡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YTN 노조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어 "단 하나의 사실도 없는, 기본도 안 된 납득하기 어려운 억지 사유로 중징계를 강행하고 징계를 통보했다"며 "감봉 이상의 중징계를 받은 4명은 지난해 10월 대량 징계 폭거 때의 상처가 아물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임 기자에 대해 노조는 "이쯤하면 해직에 준하는 사형 선고나 다름 없는 몰상식적인 폭거"라며 "작심한 듯 강행하는 '돌발영상'에 대한 탄압은 배석규 사장직무대행의 편향성 발언때부터 이미 예견된 것이다. 오죽하면 1년 동안을 복기해 상급자 지시 위반과 회사 명예 실추라는 사유를 갖다 붙였겠냐"고 비판했다. 노조는 "너무 쉽게 반복되는 징계 폭거와 인사 전횡은 배 대행의 폭압성과 구성원들의 분노만 키울 뿐 어떤 해결책도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초입력 : 2009-09-18 17:49:26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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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러가지 의견이 있겠으나,
지난 ytn의 행적을 본다면 별로 놀라울 것도 아닌 일이다.

ytn 돌발영상의 경우  그 구 모씨 성을 가진 사장이 취임했을때 이미
pd가 바뀐바 있다.  업무 인수인계만 하더라도  3개월이 넘는데 갑자기 그렇게 바뀌었으니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 아니었나 싶다. ytn 돌발 영상 재밌게 봤는데 여러가지가 아쉽다.

아! 이제 스타일도 끝나고 ytn 은 저렇게 끝나고 이제 무슨재미로 티비를 보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