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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모드뜨레/그날의 이슈

드니 성호 얀센스-스타킹 출연!

벨기에 입양 드니 성호 “엄마가 공연 꼭 오시길”
세계적 기타리스트의 엄마찾기





8살때 벨기에에 입양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가 '스타킹'에 출연해 생모를
찾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드니 성호(34(추정), 한국 이름 신성호는 1975년 태어난 뒤 출생 사흘만에 버려진 후
벨기에로 입양돼 드니 성호 얀센(Denis Sungho Janssens)이 된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9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진행 강호동)에 출연한 드니 성호는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다"며 서툰
한국어 발음으로 '섬집 아기'를 불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사실 드니 성호가 생모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날 방송에서 드니 성호는
"몇년째 계속 생모를 찾고 있고 몇번 엄마라는 사람이 나타났으나 지난해 한 사람이
유전자 검사 전날 사라졌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당시 많이 안타까웠으나 드니
성호는 어머니를 찾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는 것.


생후 9개월에 벨기에로 입양돼 자란 드니 성호는 아시아인이 전혀 없는 동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갖은 따돌림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었다고도 털어놨다.
그 덕에 드니 성호는 8살 때부터 기타로 외로움을 달래며 생모와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키웠다.


드니 성호는 방송을 통해 어머니에게 "제 공연에 꼭 오세요" 라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드니 성호는 14세인 1989년 벨기에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1위에 입상하며 알려지기
시작한 클래식 기타리스트다. 그는
콘서트헤보우, 카네기홀, 팔레드보자르 등 세계 주요
콘서트 홀에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유럽에서는
3집까지 발매해 활동중이며 2008년 EBS '다큐인', KBS '사미인곡'에 출연하며 한국에
이름을 알렸다.


드니 성호 얀센스는 오는 11월 28일 서초아트홀에서 공연을 갖게 된다.


발췌
뉴스엔 차연 기자